DGX-530은 디지털 피아노로 분류되기보다는 포터블 키보드로 됩니다.
거기에 건반갯수가 88개이기때문에 더 명확하게는 "그랜드 포터블 키보드"입니다.

성당이나 교회에서도 심심찮게 볼수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접수내용은 군포 성당에서 사용하시는 디지털 피아노 입니다.

증상은 LCD 화면이 반으로 갈라져서 나오거나 아예 안나오고 건반에서 굉임이 발생하고 저음부 쪽에서 건반소음이 심합니다.

전원을 켠순간 뭔가 LCD창이 흐릿흐릿합니다. 사선이 들어가 있는 모습도 보여집니다.




분해해보겠습니다.

재품의 분해를 위해 스탠드를 분해하고 다른쪽으로 이동하는 순간
뭔가 제품에서 뚝뚝 떨어지네요

원인은 음료였습니다.




분해하여 내부를 들여다 보니 생각보다 음료가 많이 투입되었습니다.




스피커 쪽은 물론 건반내부에도 투입되어 KEY PCB도 상당부분 부식이 진행되었네요




LCD로 이어지는 DM 보드 에도 음료가 투입되어 여러가지 환경상 성당에선 수리할 수 여건이 부합하여 센터로 입고 시켰습니다.




LCD는 테스트 결과 5번중 1번정도 불들어오고 4번 정도는 안들어 오거나 부분부분만 나타납니다.
LCD는 단품수리가 불가하여 교환진행 하였습니다.






건반이 빽빽하고 소음이 나는건 역시 음료였습니다.




타건시 건반의 소음을 최소화하기위하여 디지털 피아노의 건반 하부에는 저렇게 쿠션이 들어가있는데
음료가 쿠션에도 많이 스며들어 쿠션이 돌멩이처럼 딱딱합니다. 원인은 나왔네요
쿠션이 딱딱해지니 건반 타건시 소음이 나게 됩니다. 쿠션도 교환진행

건반키에 묻어있는 음료를 세척한 후

모든작업을 마치고 조립 후 테스트 결과 이상없이 깔끔하게 진행완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디지털피아노 수리 야마하 DGX-530 수리 완료입니다.